마치 동남아에 온것같은 느낌마저 드는 습한 날씨였던 지난 토요일. 강남역 예인스페이스에서 "이종은님의 무에서 앱개발 하기" 워크샵이 열렸습니다.
사회자인 라임의 간단한 소개로 워크샵은 시작됐고, 종은님의 강의가 바로 이어졌습니다.
"3시간짜리는 처음이다." 라는 말로 시작한 종은님은 "다이나믹하게" 진행하려고 야심찬(?) 포부를 밝히시고 강의를 시작하셨습니다.
전체 강의는 경험담, Titanuim 소개, 실제로 앱을 짜보는 시간으로 나누어서 진행되었습니다. 전반적인 강의를 시작하기 전, 앱 개발에 대한 종은님의 실제 경험담을 들어보면서 긴장을 풀 수 있었습니다.
종은님은 남아공월드컵을 겨냥하여 Lonely Pub이라는 앱을 만드셨고, 좋은 반응을 기대했지만, 애플의 앱 심사과정이 길어지고, 월드컵은 라이선스가 있는 단어라는 이유로 리젝을 당하고, 재심사를 하는 과정을 거치는 바람에 월드컵 4강이 시작되서야 앱이 등록될 수 있었다는 슬픈(?) 경험담을 들려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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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앱 개발의 전반적인 부분을 이야기하면서, "내가 생각하는건 다른 사람도 다 비슷하게 생각한다. 그래서 빠른 개발이 중요하며, 누가 먼저 실행에 옮기는가가 관건이다." 라고 빠른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하셨습니다.
Native App os에서 제공하는 기본적인 언어(Java, Object-c)를 사용하는 앱
Device의 리소스를 쓰는데 제약이 없다는 장점이 있지만, os마다 다른 언어로 개발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Web App 표준화된 언어(Html5)에서 개발
os 각각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Device의 리소스 활용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을 수 있다.
Hybrid App Native App과 Web App의 사이의 앱. 대표적으로 폰갭(PhoneGap)이 있음
PhoneGap 자바스크립트, Html5같은 언어로 개발하고, 그 위에 각 플랫폼에 해당하는 API로 Wrap해 줌.
이걸로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할 수 있게 된다.
KT에서 나온 앱스프레소도 비슷하다.
Titanium Hybrid App이라고 할 수 있지만, 폰갭보다는 좀 더 네이트브에 가깝다.
Titanium은 모바일과 데스크탑을 모두 지원한다.
사용자는 그냥 Html을 쓰는 느낌을 받게 된다.
Extensibility - 내가 모듈을 만들 수 있고, 다른 사람 모듈을 내가 변환해서 쓸 수도 있다.
기본적으로 오픈소스이기 때문에 소스를 다 볼 수 있다.
Development Tools - Fastdev같은 좋은 기능이 있으며, 이제 1.0이라서 좀 불안한 면도 있지만, 미래는 밝다 ^^
Appcelator : Titanium을 만든 회사. 웹개발자가 모바일, 데스크탑, 태블릿 상관없이 개발할 수 있는 해준다라고 이야기하며, Titanium으로 여러 디바이스에 공통되게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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